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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조병옥’ 음성군수 “투명·공정·정의로운 군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

by 관리자1 posted Jan 03, 2019 Views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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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조병옥’ 음성군수 “투명·공정·정의로운 군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

'조병옥' 음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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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작성 2019.01.02 17:58

충북 음성군이 2018년 10대 군정성과를 선정했는데 첫 번째가 62개 자치단체가 응모한 유치 경쟁에서 당당하게 쾌거를 이룬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음성군이 15세 이상 64세 미만 고용률은 전국 군 단위 71.9%를 상회하는 74.2%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8대 UN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개관 △정부예산 5천억원 시대 돌파, 사상 최대규모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 △음성품바축제, 2018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충북혁신도시,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조성 △투자유치 4003억원 달성, 942명 고용창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한 양성평등 정책 구현 △150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 예산 확보 등이다.

지난 7월에 취임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이 토대가 됐다”라며,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첫해가 시작되는 새해에도 군정목표 및 방침을 각종 사업에 반영해 군정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새해에도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군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겠다.“며, “문화가 꽃피고 일자리 걱정이 없으며, 서로가 화합하고 다툼이 없는 사람 사는 향기가 넘쳐나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는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새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방향을 알아봤다.

 

 

-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본 소감.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7월 1일 취임하면서 군민을 섬긴다는 마음가짐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군정을 펼쳐 그간 군민의 불신을 타파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음성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이를 위해 직면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수립과 민선7기 군정운영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1국 4개과를 증설한 조직개편도 마무리 했다. 이를 발판으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87개 공약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지역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가 지난달 31일 음성읍 설성각(음성군민대종)에서 열렸다

 

- 요즘 일자리 때문에 걱정이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일자리가 많아야 하는데.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

우선,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특히, 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2 실행으로, 정부와 충청북도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반도체 및 전기전자, 에너지관련 기업체 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성중인 성본·인곡·상우·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일자리 사업과 생산적 일손봉사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이차보전금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 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도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지만, 음성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계획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6차 산업을 육성하겠다.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전문수출단지 육성과 수출 농식품 가공공장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겠다.

스마트팜 구축을 확대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데이터분석에 따른 양질의 농축산물 생산체계를 마련하겠다. 로컬푸드 지역 소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생산·유통·가공·소비로 이어지는 친환경 농식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로컬푸드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참여농가 워크숍, 교육, 견학을 실시하고 시설채소 2중비가림시설 사업을 추진해 공급체계를 완성하겠다.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자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촌하는 도시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소형 농기계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이 있다면.

“음성읍 역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마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음성읍 읍내1리·2리·3리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지구로 공모 신청해 정주여건을 개선토록 하겠다.

대소 삼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선분양을 실시하고,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무주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소시가지 밀집주거지역 내 화물자동차의 주차난 해소와 밤샘주차 예방 등 교통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124억원을 투입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겠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2022년까지 맹동산업단지 인근에 400호 규모의 근로자 전용주택을 신축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19년 8억 8천만원을 투입해, 감곡면 일원에 가스 본관, 정압기, 공급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우선 추진해, 2023년까지 군 전체의 50퍼센트 이상 가구에 도시가스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밖에도 ▸음성~괴산 국도 건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이천~충주 철도건설사업 등 지역개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감곡역세권 개발을 정상 추진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새해 군민을 위한 ‘복지정책’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2023년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근거법률 마련, 법인설립 및 예산확보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음성군 인구의 17.9%에 이르는 노인 인구와 7천명 이상인 등록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음성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내에 어르신 생활민원 콜센터를 설치해 노인가구의 생활민원을 해결하겠다. 제2노인복지관 건립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

현재 종합사회복지타운 조성 및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금왕읍에 야간 돌봄이 시설을 설치하고, 현재 신축중인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내에 2020년까지 마더센터를 설치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겠다.

그리고, 군민들이 건강해야 음성군이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되는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 원남 그라운드골프장을 준공하고, 혁신도시 내 들어설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설계 공모를 거쳐 15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하겠다. 전용축구장 건설은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겠으며, 산업단지개방형체육관은 1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토록 하겠다.”

 

-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은.

“초·중학교에 그쳤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추진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없애고, 온 마을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음성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관내 36개교에 대해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음성장학회 기금 200억원을 2022년까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장학금 지원은 물론 대학탐방, 멘토링캠프, 영어캠프, 백두산 역사기행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다수의 학생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군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금왕읍에 평생학습센터를 신축하고 자격증 취득, 한글교육, 인문교양교육, 그리고 3D 프린터를 포함한 4차 산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을 통한 군민행복을 실현하겠다.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한 여름밤의 음악회, 가을음악회 등 17회 이상의 생활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하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많은 군민이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의 특징을 살린 숲 조성사업도 추진하겠다.

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금왕지방산업단지 도시숲 조성 사업과 갑산 체리 힐링의 숲 조성, 봉학골지방정원 조성,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음성 쑥부쟁이 전설을 테마로 한 음성 쑥부쟁이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봉학골산림욕장, 큰산유아숲체험원, 백야자연휴양림,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나무를 느끼고, 자연을 체험하는 양질의 숲 교육을 실시해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취임하면서부터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군민의 실질적인 행정참여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군민참여 방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구축하겠다.

먼저, 온라인에는 군 홈페이지 내 군민청원 공간을 마련하고, 군민이 물으면 군수가 답하는 군민청원제도를 도입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겠다. 오프라인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군민소통팀을 신설하고, 민·관·정 협의체를 운영해 중요 현안은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모색하겠다.

각종 위원회에 민간위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을 전년대비 37%가 증액된 10억원으로 편성했다.”

 

- 끝으로 음성군민들에게 한 말씀.

“현재 음성군은 대한민국 중심부의 핵심도시로 불리울 만큼 군세도 강해지고 많은 기업체를 가지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져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음성군은 음성군민이 10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절체절명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 모두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추진하겠다.

국비 확보라든지 우량 기업체 유치 등, 군 발전을 위해서라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며, 기해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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