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청주시의 지원으로 ‘SW미래채움 충북센터’를 개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사진)
29일 도에 따르면 SW미래채움 사업은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업무협약을 맺어 농촌과 도서벽지, 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3년간 모두 7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을 들여 △SW센터 구축·운영 △SW전문강사 양성교육 및 고용 △SW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역 SW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 아름교육, 충청대가 참여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소한 SW미래채움 충북센터는 SW체험·실습·교육의 상시 운영이 가능하고 SW체험존, SW교육·실습장 및 아이디어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소식에는 괴산 동인초 학생 35명이 참석해 SW코딩 교육 및 SW체험을 진행하는 SW창의캠프도 함께 진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고, 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건 바로 사람, 인재가 핵심”이라며 “지역 간 인적 불균형이 심각한 시점에서 부족한 지역의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이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