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5(수) 14:00 충북도청(대회의실)에서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강호축 추진상황을 함께 돌아보고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예타면제 등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주요 기관장 및 민간사회 단체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도민보고대회는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는데 충북이 최초로 제안한 강호축 씨앗이 164만 도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며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취지이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대회사 및 축사, 추진경과 보고, 강호축 비전 및 전략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시종 지사는 지금까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 준 8명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직접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았던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충북도의회의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연철흠 도의원,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관련해 충북연구원 채성주 선임연구위원과 홍성호 연구위원 등이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박중근 도 정책기획관은 추진경과 보고에서 강호축 8개 시·도 공동건의문 채택,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연구용역 추진,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등 지금까지 다양한 노력을 알렸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의 비전 및 전략 발표(PT)에서 ‘강호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창조’라는 강호축 개발의 비전과 함께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남북교류협력 촉진이라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제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라고 평가하며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해 도민역량 결집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호축은 지금까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인해 소외되었지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으로 2014년 충북이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 충북도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와 국가계획 반영(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이끌며 강호축을 국가의제화 하는데 성공하며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