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郡과 700억 규모 투자협약
햄·소시지류 등 생산…150명 고용
조병옥(오른쪽) 충북 음성군수와 ㈜선진햄 전원배 대표이사가 6일 음성군수 집무실에서 금왕테크노밸리산단 내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이 6일 음성군청에서 ㈜선진햄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선진햄 전원배 대표이사 등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햄은 금왕테크노밸리산단 내 2천422평에 700억원을 들여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설에 이은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선진햄의 계획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계획된 투자사업의 이행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선진은 50년 전통의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 이제는 축산을 넘어 식문화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이다.
특히 음성군에 자리한 ㈜선진햄은 육가공 분야의 중추적 사업장을 갖춰 소시지류와 다양한 육가공품을 연간 약 8천t 규모를 생산하는 한편, 생산된 육가공품은 세계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DLG(독일 국제 농업식품기관)로부터 2009년부터 연속 우수식품에 선정돼 수상했다.
1973년 제일종축을 모태로 출발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양돈을 비롯해 사료, 식육, 육가공 생산, 유통에 이르는 사업 체제를 갖춘 축산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미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국내 기후풍토에 적응된 종돈 개량 등 1992년에는 국내 최초 브랜드돈육 1호 ‘선진포크’를 출시해 뛰어난 맛과 품질로 30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축산ICT 사업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축산 모델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출처 : 충청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