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지정·분양 실적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공표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지정면적 141만8000㎡, 분양면적 120만8000㎡, 전년 대비 분양면적 증가율 3.11%로 3개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민선 5기 588만㎡, 민선 6기 684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민선 7기 동안 38개 지구 2900여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은 활발한 산업단지 조성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경제성장률과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기업체수 증가율에서 제주도에 이은 전국 2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 5~6기 동안 산업단지 조성으로 63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며 "민선 7기에도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에 힘을 쏟아 2020년 전국경제비중 4%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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