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션이 21일 금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B노선이 지나는 인천 송도와 경춘선과 맞물리는 지역에서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B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7월 3일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예비타당성 조기완료를 논의한 바 있고, 이후 조사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조기추진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길 바라며 당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B노선의 예타 통과가 유력하다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송도~마석)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조 7351억원의 대대적 공사입니다.
B노선이 완공되면 송도~서울역 구간은 기존 1시간 22분에서 27분, 여의도~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 송도~마석은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르면 2030년 하루 평균 29만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4000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또 건설기간 중에 약 7만200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운영기간(40년 기준)에는 약 4만50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남양주, 구리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남양주 왕숙 등 수도권 신도시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미 사업 추진중인 A노선 및 C노선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GTX-A노선(일산~수서·동탄)은 지난 2014년 예타를 통과해 지난 6월 사업자로부터 착공계를 받았고, C노선(경기 의정부~금정)은 지난해 말 예타 문턱을 넘었으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노선의 총 사업비는 약 14조원에 달하는 큰 사업으로 인근 부동산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