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34억원 투입 마을광장·예술촌 등 조성
지난해 공모 선정된 '음성읍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역말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수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종합적인 실행계획으로 군수가 계획을 수립,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다.
음성군은 이번 활성화계획에서 '역말 공동체! 만남 마을!'을 비전으로 '주거복지 실현',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사회통합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원과 도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134억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3개의 단위사업, 6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주거복지 실현 분야로 집터다지기 사업에 8.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분야로 ▶기초생활인프라 확충사업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에 76.5억원이 투입되며, 사회통합 실현 분야로 ▶역말 예술촌 만들기 ▶동네마실 운영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49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활성화계획 승인을 계기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9월말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다.
남풍우 음성군 균형개발과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재조성해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정체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선정된 음성읍 읍내 1~3리(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도 8월 말 충청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