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소기업 대표 정책‘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출범식
- 충북도 지역혁신 선도기업 3개사 선정서 수여받아
17일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부단체장들과 100개의 선도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출범식은 중기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비전 영상 공유, 선정서 수여식, 선도기업 100개사 대표들의 다짐 선언,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올해 3월 지역별 1차 선정에 이어 지난 11월초 2차 47개사를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으로 추가 선정하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등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2차로 선정된 충북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3년부터 연구개발과제의 사전기획을 위한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기업별 최대 5천만원 이내)이 지원되며, 평가를 거쳐 24년부터 최대 3년간 10억원까지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2차로 선정된 충북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는 ▲(주)두본 ▲산전정밀㈜ ▲㈜천마하나로 3개 기업이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이번에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한 만큼 글로벌 강소기업과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