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공고하고 사업 본격화
총 공사비 331억…2025년 완공
가스안전공사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설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노란색이 센터가 들어설 사업부지)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이하 센터)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일 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을 공고했다. 공고 안에 따르면 센터는 음성군 금왕읍 봉곡리 산73-1 일원인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대지 면적은 8,099㎡에 건립 규모는 연면적 2,966㎡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액화수소 저장탱크 시험동과 용기시험동, 액화수소 제품시험동, 사무동 등 총 4개 동이 들어선다.
이번 센터의 설계비는 5억62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건축 기본공사비는 약 118억원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이어서 필요 장비도 설치하게 된다.
센터가 완료되면 민간의 액화수소 제조시설과 충전소 등 시설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액화수소 제품의 전주기 시험·평가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또 액화수소 시설에 설치될 관련 제품검사, 안전성 검증 등을 함으로써 액화수소 산업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4일 충북도와 음성군과 함께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국비 296억 원과 지방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출처 : 가스신문 |